영화 / / 2023. 1. 13. 19:03

영화 <문맨>한국웹툰과 중국 CG기술력이 더해진 우주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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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t;문맨&gt; 포스터
<문맨>영화 포스터

조선 작가 웹툰 <문유>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영화 <문맨>의 한국웹툰과 중국 CG기술력이 더해진 우주배경을 알아보면서 웹툰을 원작으로 선택한 이유와 중국에서만 열광받게 된 이유에 대해 소개합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선택한 이유

지난 1월 11일 극장에서 개봉한 <문맨> 영화는 중국에서 2022년 이미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였고 흥행수익만 무려 약 5700억을 넘겼다고 할 만큼 많은 중국에서 사랑받은 영화인데 원작을 선택한 것은 중국이 아닌 한국 웹툰작가의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웹툰작가인 조석작가의 웹툰 <문유>의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문맨> 영화는 2023년 1월 6일 장츠 위감독이 내한하게 되면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장츠 위감독은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게 되었는데 감독은 기존에 많은 웹툰들이 갖고 있던 요소가 코미디와 병행될 수 있다면 색다른 SF장르를 선보일수 있을 것 같아 신선함에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후 원작을 밑바탕으로 영화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과 개인적으로도 웹툰작가 조석작가를 좋아한다며 인터뷰를 통해 조석작가의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냐는 이야기에 영화의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수정을 필요로 했다고 대답하면서 최대한 원작과 느낌을 영상에 담아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독고월이라는 인물의 대한 애정 또한 남달랐던 그는 중국의 사자성어를 비유하면서 아무도 없는 달에서 지구가 멸망했다는 상황까지 목격하면서도 최대한 자신의 행복이나 기쁨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인물이라며 독고월의 대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이후 장츠 위감독은 많은 질문을 대답하고 이번 <문맨> 영화 이후 차기작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다음작품의 소재를 찾고 있다며 이번작품의 원작인 <문유>처럼 재미있는 한국웹툰의 소재들이 있다면 찾아내서 또 한 번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아함께 한국영화의 퀄리티는 자체적으로 우수하기에 한국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독은 이전부터 조석작가의 웹툰을 즐겨보았던 한 명의 팬으로 조석작가가 보여준 문유라는 웹툰과 자신의 작품제작을 더해 재밌는 새로운 장르의 요소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과 함께 이번작품을 웹툰을 원작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웹툰과 중국의 CG기술력이 더해진 우주를 배경

한국웹툰과 중국의 CG기술력이 더해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번작품은 우주에서 달방패 프로젝트를 실행하고자 하는 계획에서 시작되는데 등장하는 남자주인공 독고월은 달방패 계획의 중급 정비사였으며 독고월은 정비사로 합격하고 달로 향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바로 달 방패 프로젝트로 먼저 달에 우주 해머라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놓고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것을 중간에 격추시키는 목적이었는데 그렇게 파괴된 파편들을 달을 통해 막는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한편 독고월의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독고월이 짝사랑하던 마람성도 같은 본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순조롭게 진행하던 이들에게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비상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소행성의 경로가 갑작스럽게 변경되어 본부로 떨어지려 한 것이었고 모든 사람들은 긴급 대피하면서 비상탈출을 하게 되는데 하필 그 시간 노래를 듣고 있던 독고월은 지구로 떠나는 셔틀을 바라보게 됩니다. 뒤늦게 사실을 깨달은 독고월은 급하게 우주차량을 타고 우주선을 쫓아갔고 우주선이 보이자 남은 우주선까지 눈앞에서 놓치게 되는데 마지막 남은 한대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지만 우주차량이 전복하고 독고월의 존재를 모르는 마람성은 마지막 남은 우주선까지 출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독고월을 제외한 모든 대원이 지구로 복귀하게 되고 독고월이 남아있는 달에는 소행성들이 덮치게 되면서 소행성을 피해 도망치던 독고월은 소행성 파편에 맞아떨어져 나가게 됩니다.그 시각 아주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고 한편 우주복의 산소까지 부족해진 독고월은 정신을 차려보니 달에 정말 혼자 남겨져있었고 소행성과의 충돌로 지구가 폭발을 일으키는 걸 보게 됩니다. 그렇게 지구에는 더 이상 불빛이 사라지고 달 방패 계획은 실패하게 되면서 지구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독고월과의 연결을 시도해 보게 되는데 이번 달 방패 계획을 진행한 아시아 지국장이 마람성에게 30일 이후 달에 있는 독고월의 모습을 전 세계의 생방송으로 내보내라는 상부의 명령을 전달하게 됩니다. 마람성은 상부의 명령으로 달에 남아있는 독고월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보내야 했고 상부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용기를 얻게 만들 계획이었는데 달에 혼자 남은 독고월은 힘든 상황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근처에 작은 우주선인 아폴로 18호를 찾게 됩니다. 아폴로 18호를 재작동 시키기만 한다면 독고월은 다시 지구로 돌아갈 수 있었고 독고월의 모습을 보는 지구상의 사람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독고월은 아폴로 18호의 부품들을 수리하기 시작합니다. 정비사였던 그는 우주선의 조각들을 조금씩 옮겨 다시 완전체의 우주선을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엔진이 필요했는데,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서 소행성 폭파 무기였던 해머를 사용하려 하지만 해머가 있는 위치로 가기엔 너무나도 멀었습니다. 하지만 독고월은 지구상에서는 불가능해도 자신이 있는 곳은 달이라며 달의 반대방향으로 달려 태양열로 움직이는 우주차량으로 해머가 있는 곳까지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자신의 계획대로 해머가 있는 곳으로 향한 독고월은 해머를 챙겨 다시 기지로 돌아가려 하지만 돌아가던 도중 해가 서서히 지면서 우주차량이 멈춰버리게 됩니다. 지구에서는 이사실을 알게 되자 달탐사견을 독고월에게 보냈고 마침내 독고월은 우주해머를 기지로 가져오는 데 성공하게 되면서 자신의 기지에서 본부와도 연락이 닿게 된 독고월은 지구에서는 마람성이 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독고월의 귀환 작전이 시작됩니다. 한국웹툰의 원작을 바탕으로 독고월의 귀환을 기원하는 사람들과 그의 이야기를 중국의 CG기술력과 함께 제작한 이번영화는 위급한 달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코미디장르이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던 중국의 CG기술력을 보여줬던 영화입니다.

<문맨> 영화 중국만 열광한 작품

한국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중국의 SF코미디영화 <문맨>은 소행성의 충돌을 막기 위해 계획을 세웠던 독고월이 마지막 우주선을 놓치고 달에 혼자 남아 지구로 다시 돌아가려 하는 독고월의 지구귀환작전의 이야기로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 생각했던 <문맨> 영화는 CG부분에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이상으로 훌륭했던 CG덕분에 보는 동안 영상에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달의 표면이나, 우주선의 CG 등 소행성의 충돌과 달에 파편까지 어느 부분 빠지는 것 없이 영상적으로 뛰어났던 영화였지만 한국에서는 반응이 크게 뜨겁지 않았습니다. 영화 <문맨>은 달을 표현하기 위해 4년 동안 노력을 기울며 영화의 장면들을 탄생시켰다고 하는데 이번작품은 코미디뿐만이 아니라 SF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매력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며 엄청난 흥행을 이어가지 않는 듯한 분위기였던 작품이 국내에서는 환영받지 못한 이유는 아마도 한국영화인 <승리호>처럼 비슷한 영화들을 통해 이미 수준 높은 CG효과나 영화시나리오로 인해 <문맨> 영화의 연출이나 코미디적인 진부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수많은 영화를 통해 이번 작품처럼 우주를 관련한 코미디요소가 들어간 작품이 한국에서는 너무 많았고 승리호처럼 기존에 흥행했던 작품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문맨영화의 반응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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