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1. 17. 15:38

영화<업> 따뜻한 최고의 5분,감동적인 집주인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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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t;업&gt; 포스터
영화 <업>

두감독의 공동제작으로 칼과 러셀의 파라다이스를 향한 모험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영화 <업>의 데칼코마니 캐릭터와 성우가 화재 된 이야기와 따뜻하면서도 최고의 5분을 보여준 작품을 마지막 감동적인 집주인의 실화까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 <업> 데칼코마니 캐릭터와 성우가 화재 되다

2009년 7월 29일 개봉한 영화 <업>은 전체관람이 가능한 가족,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 <업>의 감독은 피트 닥터와 밥 피터슨이 감독을 맡았으며, 모험을 꿈꿔왔던 칼할아버지의 위대한 모험에 러셀이 함께하면서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찾아 떠나게 되는데 101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잘 이뤄져 있었고 영상의 색감과 캐릭터들의 개성 있는 모습에 빠져들다 보니 영화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업> 영화의 주인공인 칼할아버지는 픽사에서 처음으로 인간캐릭터를 제작한 주인공이라고 하며 칼할아버지는 애드워드 에스너가 주연을 맡았으며 실제로 목소리를 맡았던 애드워드 에스너의 모습이 영화 속 칼의 모습과 데칼코마니처럼 정말 비슷해서 영화개봉 이후 미국에서 큰 호평과 함께 화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더빙판에서는 이순재배우가 목소리를 맡았으며, 엘리는 칼할아버지의 소중한 아내이자 아주 어릴 적 함께 모험에 대한 꿈을 키웠던 쾌활한 성격을 가진 등장인물로 작품 속 어린 엘리의 목소리만 나왔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엘리의 역을 이름이 비슷한 엘리 닥터가 맡았습니다. 영화 속 칼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내 엘리를 떠나보내고 평소자신의 딱딱한 성격에 마음의 문까지 닫혀버린 칼할아버지의 마음의문을 다시 한번 열었던 러셀은 어린 나이의 조던 나가이가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의 칼할아버지가 동경했지만 연쇄살인범의 설정을 가진 캐릭터 찰스 먼츠는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맡았다고 합니다. 포스터의 할아버지 칼의 모습을 보면 하얀 머리의 안경을 쓴 각진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캐릭터와 성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화재가된 영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최고의 이야기와 따뜻한 장면들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따뜻한 최고의 5분

영화의 시작은 칼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엘리와 만남으로 시작되는데 우연히 한 낡은 집에서 소리를 따라 들어갔던 칼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상상 속모험에 빠진 엘리를 만나게 되고, 쾌활한 성격이었던 엘리와는 다르게 낯을 가렸던 칼은 엘리에게 음료뚜껑의 배지를 받게 됩니다. 엘리에게 받은 배지로 인해 이 둘은 가까워지면 엘리와 칼은 그 시절 남아메리카를 최초로 탐험했던 찰스 먼츠를 존경했고, 두 사람은 어른이 되면 파라다이스 폭포에 함께 가기로 약속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식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이 장면은 픽사 따뜻한 최고의 5분이라는 극찬을 받게 됩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갈 집에서 가구를 옮기고, 집을 짓고 함께 소풍을 가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게 되고, 아이를 기다리는 장면과 끝내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되는 이야기까지 음악을 배경으로 대사 한번 없이 이두사람이 함께 늙어가는 모습까지 보여주게 됩니다. 칼과 엘리는 더나이가 들기 전에 엘리의 꿈이었던 모험을 준비하려 했지만 엘리가 끝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칼은 홀로 남겨지면서 엘리와의 추억이남은 집 주변에서는 재개발로 인해 칼에게 집을 팔라는 제의가 들어오게 됩니다. 칼할아버지는 소중한 추억이 있는 집을 팔지 않겠다고 대답하였고 집에 있던 칼에게 탐험대 배지를 모으고 있던 러셀이 찾아오게 되자 러셀이 귀찮기만 한 칼은 도요새를 잡아달라며 러셀을 돌려보내게 됩니다. 집으로 들어가려 하자 엘리와 함께 만들었던 우편함을 건설사직원이 망가트리게 되자 화가 난 칼은 손대지 말라며 의도치 않게 건설사직원을 다치게 했고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되면서 칼의 사정을 들은 법원은 남은 여생을 요양원에서 보내라는 처분을 받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칼은 짐을 챙기던 도중 어릴 적 엘리의 모험일지를 보며 엘리의 모험을 시작조차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엘리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다음날이 되자 칼은 요양원에서 온 직원들에게 가방을 주고 정든 집과 인사를 한다며 집으로 들어가는데, 칼의 집에 수천 개의 풍선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칼의 집을 들어 올려 하늘로 날아가버립니다. 그렇게 엘리의 꿈이었던 파라다이스폭포로 향하게 되면서 구름 위를 한참 날아가던 칼의 집에 소리가들리자 문을 열어보았고 도요새를 잡아오라며 보냈던 러셀이 칼의 집에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칼은 러셀을 내려주기 위해 풍선을 자르는데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집이 흔들리게 되면서 쓰러지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칼은 러셀을 내려주기 위해 마저 남아있던 풍선을 잘라내며 내려갔는데 이들이 도착했던 곳은 엘리의 꿈이었던 파라다이스 폭포였고 폭포가 있는 곳까지 향하던 칼과 러셀은 도요새와 주인에게 통역기를 받아 사람의 말을 번역하는 강아지 더그를 만나게 되고 러셀은 도요새에게 케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칼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하게 됩니다. 밤이 되자 칼과 러셀은 쉴 곳을 찾게 되고 야생탐험대지만 텐트를 치지 못하는 러셀에게 부모님이 이혼하 신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러셀은 아빠가 자신의 수여식에 꼭 와서 배지를 달아줄 거라는 약속을 믿는다며 칼에게 이야기했고, 러셀이 안쓰럽게 느껴진 칼은 케빈도 데려가달라는 러셀의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다음날이 되자 사라진 케빈을 찾기 위해 도그의 동료들이 칼과 러셀을 자신의 주인에게 데려가는데 그곳에서 칼과 엘리의 우상이었던 찰스 먼츠를 만나게 되면서 파라다이스에서 자신의 목적인 도요새를 잡기 위해 남아있던 찰스 먼츠의 계획을 알게 된 칼은 케빈의 존재를 숨기며 도망가게 됩니다. 칼의 행동을 이상하다 생각했던 찰스먼츠는 자신의 계획을 방해했던 사람들의 마지막을 알려주며 위협하였고 도망치는 칼과 러셀을 잡기 위해 쫓아가게됩니다. 찰스 먼츠를 피해 도망친 칼과 러셀은 케빈을 풀어주기 위해 도망갔지만 끝내 케빈이 붙잡히게 되고 칼의 집에 불을 지른 찰스 먼츠로 인해 칼은 모든 걸 포기하고 엘리의 꿈인 파라다이스 폭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엘리의 꿈을 대신 이뤄준 칼은 그곳에서 엘리의 모험일지를 보다가 한 번도 넘겨보지 않았던 뒷장을 보게 되는데 엘리와 칼의 결혼생활사진이 붙어있었고 엘리는 칼과의 모험이 고마웠다며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라는 편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엘리의 꿈은 이미 이뤘다는 걸 깨달은 칼은 케빈을 구하기 위해 떠난 러셀을 따라가기 위해 집을 하늘로 올려보지만 집안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날수 없게 되자 엘리와의 추억이 담긴 집에 있는 물건을 모두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엘리의 말대로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가는 칼은 찰스먼츠의 비행선에서 추락하는 러셀을 구하게 되고 칼은 러셀을 자신의 집에 데려다준 뒤 케빈을 구하기 위해 비행선으로 들어가게 됩니다.결국 찰스 먼츠에게서 도망친 칼은 케빈을 구해 집으로 돌려보내게 되는데 끝까지 따라온 찰스먼츠로 인해 자신의 소중한 집이 날아가게 되고 찰스먼츠는 하늘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칼의 집을 제외한 케빈과 러셀모두 무사히 구했지만 자신과 엘리의 추억이 남아 있던 집을 떠나보내게 된 칼은 그저 집일 뿐이라며 엘리가 남긴 편지처럼 칼의 새로운 모험을 향해 떠나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끝나게 됩니다.

감동적인 집주인의 실화

칼과 엘리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던 집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 초반부에 건설현장 한가운데 있던 칼의 집은 실제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모티브 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할머니의 집을 포함한 주변까지 대형 건설사의 쇼핑몰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할머니의 집을 제외한 모든 집이 철거한 상태였는데 공사 측에서는 할머니의 집을 철거해 달라 부탁했지만 100만 달러의 큰 금액을 제시해도 마음을 굳혔던 할머니는 끝내 건설사 측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큰 금액을 받아도 바꿀 수 없던 할머니의 집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젊은 시절 할머니는 자신의 어머니를 이 집에 혼자 둔 채 전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영국으로 떠났었고 이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집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고 시간이 지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자기 자신 역시 이 집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이유였던 것입니다. 이런 두모녀의 사실을 알게 된 공사단은 쇼핑몰건설의 건설사 측을 설득해 이 집을 그대로 두고 그 주변의 쇼핑몰 공사를 진행했다고 하며 이후 2008년 할머니는 병에 걸려 돌아가시게 되는데 자신의 사정을 이해해 주고 오히려 자신을 돌봐준 공사관계자들에게 고마웠던 할머니는 자신이 끝까지 지켰던 집을 책임자에게 유산으로 물려줬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할머니의 집은 영화 <업>의 칼과 엘리의 집처럼 새롭게 바뀌게 되면서 할머니의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은 픽사제작진은 이러한 설정을 영화 속에 넣었고 영화 <업>이 흥행하면서 할머니의 집 또한 감동적인 집주인의 실화를 통해 한 번 더 세상에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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