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초속 5센티 미터>,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입니다. 영화 <날씨아이>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특징과 정보 및 줄거리, 특별 출연정보까지 소개합니다.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특징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및 소설가인 신카이 마코토감독은 1973년 2월 9일생으로 본명 니이츠 마코토다. 애니메이션작품 속에서 소품과 배경묘사가 사실적이고 화려한 묘사는 일본애니메이션을 따라올 수 없다는 의견이 많은데, 일본 내에서도 상위급퀄리티를 이끌어내며 사실상 일본 내에서 1등의 자리를 차지한 감독으로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은 일본 내에서도 인정받았다고 한다. 빛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는 빛을 가장 아름답게 활용하는 감독으로 한국에서도 대흥행으로 이어졌던 작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초속 5센티미터>등 풍경 속이나 사소한 물건 사람들이 물속에 비치는 모습까지도 다양한 구도에서 빛을 활용해 반사시키는 섬세한 작업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늘에 비치는 도시의 모습을 반사시켜 넣거나 물속에서 빛의 표현을 할 때 투명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색감으로 연출하는 빛의 구사하는 능력을 극찬받은 감독이다. 2007년 <초속 5센티 미터>를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처음 알렸던 신카이 마코토는 뛰어난 연출과 빛의 활용과 영상의 색감에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이며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일본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그 가사 용한 작품의 연출방법에서도 3d배경의 이점을 활용하여 시점을 돌리는 등 수준 높은 연출기법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고 한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 대부분이 현실적인 작풍을 많이 그리는 편이며 그로 인해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자신만의 분위기와 개성이 강하다고 한다. 신카이 마코토의 캐릭터감정전달은 주로 등장인물들의 독백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이 많았고, 이러한 독백대사는 관람하는 사람의 따라 많은 취향적인 부분에서 의견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 빛의 사용이나 색감을 통해 높은 퀄리티로 영상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은 점차 차긱작품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스토리 부분에서 약하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나 끝마무리 부분에서 매끄럽지 않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점에서는 지적이 많았다고 한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은 이런 의견에 대해서 자신은 캐릭터의 감정전달에서 캐릭터의 표정보다 배경음악이나 풍경으로 묘사하는 것을 더선호한다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빛의 색감에 대해서 많이 감탄했는데, 이러한 특징은 개인제작시절부터 감독의 경험으로 쌓아 올린 기술로 빛의 효과에 대해 많은 집중을 했다고 한다. 특히 블루레이를 영상에 담는 부분에서는 신카이 마코토의 진정한 퀄리티를 느끼게 해 준 것 같다. 보통 많은 애니메이션에서 빛을 표현하지만 블루레이처럼 태양의 색을 입혀 무지개색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방법을 질감과 색감채색 부분까지 높은 퀄리티로 소화하는 감독은 신카이 마코토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영화 <날씨의 아이> 정보 및 줄거리
2019년 10월 30일 개봉한 영화 <날씨의 아이>는 2021년 9월 재개봉했던 영화로 관객수 73만 명을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2017년 개봉했던 전편 영화 <너의 이름은>의 관객수 379만 명의 성공적인 흥행으로 인해,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후속편인 영화 <날씨의 아이>는 개봉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 호다카는 답답했던 집에서 가출을 하게 되는데, 배를 타고 무작정 도쿄로 가게 된다. 도시에서 갈곳 없이 방황하던 호다카는 우연한 기회로 한 낡은 출판사에서 일을 하게 된다. 사무실에서 숙식제공을 해결한 호다카는 어느 날 맑은 여자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비가 계속 내리던 도쿄에서는 비를 그치게 해 준다는 맑은 여자라는 미신이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은 이야기를 취재해야 했던 호다카는 맑은 여자라는 것에 대해 취재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처음 도쿄에 왔을 때 자신에게 호의를 보였던 햄버거여직원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위험에 쳐해 있는 상황을 보고 구해준 호다카는 햄버거 여직원의 이름이 히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맑음 소녀라고 하며 기도를 하던 히나는 호다카에게 비가 내리고 먹구름이 있던 하늘이 맑아지는 믿을 수 없는 일을 보여준다.맑음 소녀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믿게 된 호다카는 히나에게 자신과 함께 맑음 소녀의 능력으로 일을 하자고 제안하게 되고, 동생과 함께 둘이서만 생활하던 히나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비가 멈추지 않던 도쿄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날씨를 바꿔주는 일을 하게 된 히나와 호다카는 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을 모았고, 처음 한 명의 의뢰로시 작해서 히나의 능력이 점점 입소문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맑음 소녀를 필요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렇게 히나의 능력은 큰 행사에서 비를 그치는 일까지 하게 되고, 그렇게 방송까지 출연하게 된 히나는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일거리들이 들어왔다. 호다카와 히나는 호다카를 받아줬던 스다시의 딸아이의 의뢰를 마지막으로 잠시 휴업을 하게 된다.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았던 호다카와 히나는 이전의 사건으로 인해 호다카의 총기소지문제로 경찰의 추적을 당하게 되고, 히나의 집에 방문해 호다카를 찾던 형사는 히나와 동생만 살고 있는 것을 알자 다음날 보육원관계자와 돌아오겠다며 통보하였고, 호다카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스다시는 미성년자 유괴용의자로 호다카를 더 이상 도와줄 수 없었다. 결국 히나와 동생 그리고 호다카는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기 시작하는데, 엄청난 폭우와, 기온이상으로 인해 8월 날씨에 눈까지 내리게 되자 쉴 곳을 찾아야 했던 세 사람은 겨우 방을 구하게 된다. 밤이 되자 히나는 호다카에게 반지를 선물 받게 되는데, 히나는 사실 인간 제물이라며, 맑음 여자가 제물이 되어 사라지면 도쿄에 이상했던 날씨가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히나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 호다카에게 히나는 자신이 기도를 할 때마다 투명해지고 있던 자신의 몸을 보여주게 되고,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호다카의 부탁을 들은 히나는 호다카가 잠에 들자 사라져 버렸고, 이상했던 도쿄의 날씨는 맑아졌다. 경찰에게 붙잡힌 호다카는 히나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경찰서를 도망쳐 나온다. 목적지까지 도착한 호다카를 막아선 스다시는 결국 호다카의 마음을 알게 되고 뒤늦게 도착한 경찰들을 막아서며 호다카를 도와주게 된다. 히나가 처음 맑음 소녀가 되었던 곳에 도착한 호다카는 히나를 만나기 위해 뛰어들게 되고, 그토록 만나고 싶던 히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 자신이 다시 돌아가게 되면 도쿄의 날씨는 다시 이상해질 거라며 걱정하는 히나와는 다르게 히나에게 자신만을 생각하라며 응원하는 호다카는 히나와 함께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되고, 히나가 돌아오는 동시에 도쿄는 3년 내내 비가 그치지 않자 결국 물에 잠기고 만다. 시간이 지나 학교졸업식을 마친 호다카는 히나를 만나기 위해 3년 만에 도쿄로 돌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히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의 재회를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작품 속 팬들을 위한 특별출연 정보
영화 <너의 이름은> 시공간을 뛰어넘은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로 신카이 마코토의 엄청난 흥행을 안겨준 영화로 전작품인 영화 <너의 이름을> 본사람이라면 이번영화 <날씨의 아이>에서 전작품의 등장인물인 타키와 미츠하 그리고 카즈히코, 요츠하가 영화 속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것을 알 수 있다.신카이 마코노감독은 세계관을 공유한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영화 <너의 이름은> 작품과 영화 <날씨의 아이>두 작품은 서로 평행세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자와 카나는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여러 작품에 연속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 작품 속 담당했던 캐릭터의 이름은 카나로 영화 <언어의 정원,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로 4 연속 출연했다고 한다. 또한 영화 <날씨의 아이>에서 작품의 배경이나 소품등 나오는 모든 장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수많은 브랜드를 보여줬던 신카이 마코토는 브랜드사의 별도 광고로 오해를 받을 정도였는데, 이후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라며 해명했다고 한다. 반대로 이러한 작품 속 익숙한 브랜드의 등장으로 인해 친숙함을 느꼈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전작에서 나왔던 캐릭터가 소품이나 잠시 스쳐가는 배경으로 나오는 점이 영화를 감상할 때 또 하나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에서도 작품 속 현실적인 소품들의 고퀄리티를 감상하면서 눈이 즐거웠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일본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점점 특유의 일본 애니메이션작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들이 시간차를 두고 나왔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정주행으로 보다 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소소한 카메오들의 출연과 소품의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한번쯤 정주행으로 시청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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