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름조차 모르고 있던 두 사람이 하루아침에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기적 같은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색감과 연출이 뛰어난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대표작품된 이유와 후속 편 예고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영화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대표작품이 된 이유
빛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갖게 될 만큼 빛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뛰어난 감각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감독은 제작하는 작품들마다 색감과 빛의 묘사를 수준 높게 보여준 일본 애니메이션감독이자 소설가입니다. <초속 5센티미터>를 처음 선보이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언어의 정원>, <별을 쫒는 아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등 신카이 마코토감독만의 포근하고 화려한 색감들은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원했던 대중들에게 크게 환호받게 됩니다. 일본애니메이션의 상위권감독으로 자리 잡히면서 미야자키 하야오감독 이후 작품성적이 가장 크게 흥행한 감독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감동적이면서도 슬픈 엔딩이 많은 스토리 부분은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특징으로 호불호가 나눠지면서 한편으로는 감독의 스토리전개가 조금은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신카이 마코토감독만의 수준 높은 그림체는 부족한 스토리를 채워줄 만큼 대단했습니다. 현대물을 배경으로 작품을 제작할 때는 비중이 크지 않은 소품들마저 최상의 퀄리티로 섬세하게 그리는 것이 특징이며 아이폰이나 빌딩건물을 작품에 그릴 때도 실사화처럼 섬세한 묘사를 추구하는 감독입니다. <초속 5센티미터>를 데뷔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던 신카이 마코토감독은 이후 <너의 이름은> 영화를 개봉하면서 글로벌 흥행 1억 달러가 넘는 일본애니메이션 순위권에서 3위를 기록하였고 데뷔작이 아닌 영화 <너의 이름은>을 통해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게 됩니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이름을 떠올리게 할 만큼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대표작품으로 재개봉을 연이어 상영하면서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너의 이름은> 영화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기적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
이름조차모르는 두사람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보여준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는 혜성 파편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보여준 뒤 주인공 타키와 미츠하가 각자 자신의 방에서 일어나면서 시작됩니다. 눈을 뜬 두 사람은 기억이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독백을 하게 되면서 영화가 전환됩니다. 시골에 살고 있던 무녀가문의 첫째 딸이었던 미츠하는 가문의 풍습을 따르며 지루한 시골생활에 도쿄로 떠나고 싶다며 말하게 됩니다. 반대로 도쿄에서 살고 있던 타키는 학교와 학원을 다니면서 도쿄의 다른 학생들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어느 날부터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은 꿈을 꾸게 됩니다. 잠에서 깨면 기억이 사라졌고 두 사람모두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들이 평소와는 다른 것 같다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자신이 꿈을 꿨던 것이 아닌 실제로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의 몸이 바뀌었던 것이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몸으로 바뀌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메모를 남기면서 규칙을 정하게 되고 서로에게 꼭 필요한 정보도 알려주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뒤바뀐 서로의 몸으로 지내면서 타키가 좋아했던 선배를 미츠하가 이어주게 되는데 원래자신의 몸으로 돌아오기 전 미츠하가 타키의 스마트폰에 남겼던 메모를 타키가 보게 됩니다. 미츠가 하 남겼던 메모는 혜성이 떨어질 거란 이야기였고 타키는 미츠하에게 물어보기 위해 연락을 하게 되지만 미츠하는 받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츠하는 친구들과 함께 가을 축제장에서 머리를 자른 채 나타나는데 혜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날이라며 마을에 떨어지고 있는 혜성파편을 바라보게 됩니다. 타키는 연락이 되지 않는 미츠하가 걱정되기 시작했고 이후 두 사람은 두 번 다시 몸이 바뀌지 않게 되면서 미츠하를 찾기 위해 자신이 미츠하의 몸으로 바뀌었을 때 주변을 기억해 가면서 미츠하를 찾아보게 됩니다. 우연히 들렸던 라멘집에서 타키가 들고 있던 사진 속 마을에 살았던 주인이 이토모리마을이라는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라멘가게 주인에게 길을 물어 이토모리로 향하게 된 타키는 거대한 호수만 발견하게 되었고 알고 보니 그 자리는 3년 전 혜성의 파편들이 직격타 하면서 이토모리마을이 통째로 사라졌고 당시 가을 축제를 즐기던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던 곳이었습니다. 타키는 며칠 전 자신과 스마트폰 메모로 이야기를 하던 미츠하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후 미츠하의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던 중 이토모리마을에서 희생자이름에 미츠하와 가족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자신의 스마트폰 속 미츠하가 남겼던 메모들과 미츠하와 관련된 것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타키의 기억도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가을축제를 간다고 했던 미츠하와 시간적 공백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타키는 꿈에서 자신이 미츠하의 몸으로 변했을 당시 히토하가 이야기해 줬던 무스비를 떠올리고 이내 기억 속 남아있는 미야미즈집안의 신지로 향하게 됩니다. 미츠하가 만들었던 쿠차카미자케를 마시고 이후 다시 미츠하가 된 타키는 가을 축제날로 돌아가게 됩니다. 타키는 마을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다시 몸이 바뀌게 됩니다. 이후 한 공간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 만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도 않았고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게 됩니다. 서로를 꼭 다시 찾겠다며 약속한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자 도쿄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지만 스쳐 지나가던 중 멈춰 선 타키가 미츠하에게 말을 걸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던 두 사람이 기적처럼 서로의 몸이 뒤바뀐 채 시공간을 넘어드는 것 같은 이야기로 색감과 빛의 표현이 정말 아름다웠던 영화로 <너의 이름은> 작품은 꼭 한번 봤으면 하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후속편 예고
영상미가 좋아서 스토리적으로 부족하는 평가를 한 번에 뒤집어주는 영화로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후속 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돌아오는 3월 8일 한국에 개봉할 예정이며 일본 내에서는 2022년 11월에 개봉하면서 새로운 세계관과 조금 더 단단해진 스토리 부분을 극찬했다고 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는 규슈의 한마을에 살고 있던 소녀 스즈메가 눈을찿던 청년 소타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문뒤로 일어나는 재난들을 봉인하고 있는 일을 하던 소타는 우연히 자신을 쫓아오던 스즈메가 낡은 문을 발견하고 문을 열려고 하자 소타가 막아서게 됩니다. 이때 등장한 고양이로 인해 소타는 의자로 변해버리고 재난의 문이 열리게 되자 스즈메와 의자가 된 소타는 재난을 막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후속 편 영화는 로맨스와 드라마 같은 장르가 아닌 액션과 재난 그리고 판타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배경은 전작들과 비슷하지만 재난으로 인해 폐허가 돼버린 일본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내면서 위로와 한편으로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일본 내의 재난들을 두려워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소개합니다. 시각적인 부분에서 퀄리티 높은 연출을 선보이는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으로 보다 발전된 연출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작품에서 출연했던 소품이나 배경, 테마곡등이 이번작품에서도 출연하면서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 속 전작품의 출연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재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날씨의 아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더욱더 성장된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후속 편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는 개봉이전부터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을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상영시간은 122분으로 돌아오는 2023년 3월 8일 개봉예정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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