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일본 로맨스 추천

영화<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원작 소설책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입니다. 기억이 사라지는 소녀와 그를 좋아하는 소년의 이야기와 감성 가득한 일본로맨스 추천과 함께 작품디테일까지 소개합니다.

기억이 사라지는 소녀와 그를 좋아하는 소년

요즘 인스타나 그 외 SNS에서 기억상실증의 여자와 사랑을 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로 나와 결말이 책소개로 끝나는 광고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광고되었던 소설책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는 원작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는 카미야 토루라는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으로 여자주인공인 마오리를 행복하고 즐겁게 해 주겠다 다짐하는 남자주인공과 자고 일어나면 전날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기억상실증에 걸린 마오리의 슬픈 청춘물입니다. 사람을 구하려다 일어난 교통사고로 마오리는 선행성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다음날이 되면 전날 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래서 마오리는 전날의 일들을 기록하고 다음날에 그 일기를 보면서 전날 기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어느 날 토루는 자신의 반 친구가 괴롭힘 당하는 걸 보게 되고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던 토루는 친구를 괴롭히고 있던 시모카와에게 화를 내게 되는데 시모카와는 옆반 여학생에게 고백해서 사귀게 되면 괴롭히지 않겠다고 조건을 걸게 됩니다. 그렇게 선행성 기억상실증이 있는 마오리와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마오리에게 가짜로 고백을 하면서 토루와 마오리의 가짜연애가 시작되는데 여기서 마오리가 토루에게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게 됩니다. 마오리가 제시했던 조건의 첫 번째는 학교가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않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그리고 마지막조건으로는 정말로 나를 좋아하게 되지 말 것이라며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거짓으로 시작된 가짜연애에서 토루와 마오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어느 순간부터 정말로 마오리를 토루가좋아하게됩니다.이후 토루와의 일들을 기억하기 위해 마오리는 수첩에 토루와의 추억을 기록하게 되는데 다음날이 되면 계속해서 지워지는 기억 속에서도 마오리는 토루를 기억하기 위해 토루가 우려내는 홍차와 토루에게 느껴지는 감정들을 감각적으로 다시 기억해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토루는 그런 마오리를 매일매일 즐겁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다정하게 대해주었고 공원에서 피크닉과 불꽃놀이등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며 마오리와 토루는 더 특별한 사이가 돼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영화 속 가장 슬픈 이야기는 바로 토루에게 있던 병이었고 토루는 자기가 병으로 곧 죽는다는 걸 알고 마오리가 매일매일 슬퍼할 것 같아 자신의 존재를 마오리가 기억 못 하게 수첩을 지워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렇게 토루가 세상을 떠나자 수첩에도 남지 않아 있는 토루를 마오리는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러다 같은 학교친구가 마오리를 토루의 장례식으로 데려가게 되면서 마오리는 기억나지도 않는 토루의 사진을 보며 마음속에서 남아있는 토루의 기억들로 인해 괴로워하게 됩니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순수한 사랑을 그린 영화이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도 마음속으로 기억하게 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보여주는 마오리와 토루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일본 로맨스 추천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나온 일본 로맨스영화인만큼 토루의 죽음이전까지는 마오리와 토루의 장면들로 순수하고 일본만의 로맨스느낌이 잘 드러나있었습니다.작품 속에서 마지막에 토루누나에게 마오리가 사람들이 토루를 잊어도 자신은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과 토루가 자신이 죽고 나면 슬퍼할 마오리를 위해 일기장을 없애는 장면 그리고 마오리가 일기장에 썼던 신께 부탁했던 글들이 두 사람의 이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게 보여줬습니다. 서로의 존재가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게 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과 두 사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은 풋풋한 연애이야기를 보여주었고 원작 소설책에서 볼 수 없던 실존인물들의 사랑연기가 로맨스물에 잘 어울려지면서 연애의 대한 모범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원작과 다른 내용으로 토루의 머리색을 기억하고 그려내는 장면에서도 머리로는 잊었지만 마음속에 남아있는 토루를 그렸다는 것이 원작과 다른 감동적인 장면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영화의 장르가 로맨스이면서 서로 이뤄지기 힘든 사랑이지만 서로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사랑해 주는 장면들이 조건 없이 온전하게 사랑해 주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대표적인 일본 로맨스물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바쁜 하루 속을 지내다 보면 정말 사랑했던 사람에게 소홀해지거나 중요한 것을 잊고 지낼 때가 많은데 이영화 속 마오리처럼 기억을 잃었을 때 기억해 내기 위해 수첩에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마오리의 모습과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여도 마오리의 있는 그대로 사랑을 주는 토루를 보면서 한 번 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작품 디테일

일본영화인만큼 일본특유의 감성이나 토루의 손글씨를 자막으로 직접 넣으면서 작품에 디테일을 올렸습니다. 또한 토루와 마오리가 데이트하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일본영상제작의 섬세함과 감성적인 감각들이 잘 표현되어 있었고 원작소설에서는 글자로만 소개되었던 캐릭터들을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로 선정하면서 다시 한번 로맨스물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영상적인 부분이나 배우들의 출연까지 만족했지만 원작소설을 읽었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원작에 대한 이야기가 작품 속에 전부 드러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품의 디테일을 신경 쓴 만큼 원작소설의 분위기와 로맨스물에 맞는 배우들의 사랑연기로 인해 크게 부족한 점 없이 작품의 디테일을 최상으로 보여줬다고 합니다.